존경하는 장영수 장수 군수님께

먼저 장영수 군수님의 군수 당선과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장과 단국대 겸임교수로 있는 동화작가 박상재입니다. 저는 전북 장수군 계북면이 고향이고, 계북초, 전주북중, 전주고, 전주교대를 졸업하고 지금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수문화원에서 발행되는 <장수문학>에도 오랫동안 동화와 평론 등을 발표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구제역을 소재로 한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를 펴내어 그 책이 전국사서연합회 추천도서가 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제펜 한국본부 이사로도 활동하며 지난해에는 국제펜 한국본부에서 주는 PEN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군수님께서 염원하는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 시대”을 여는데 저도 장수 출향 문인의 한 사람으로 열심히 돕겠습니다.
제가 쓴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 를 낸 내일을 여는 책 출판사가 장수읍내에 있습니다. 이런 내용이 전북일보 3월 29일자에 기사화되었습니다. 저는 몇 년 전에 장수를 홍보하기 위한 가곡 <그리운 장수>(소프라노 김순영 노래) 노래말을 만들고 음원을 제작하여 유투브에 올렸습니다. 또한 장수에서 태어난 구국열사 주논개님을 찬양하는 가곡 <주논개 찬가>(소프라노 양지 노래)도 음원으로 제작하여 유투브에 올려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KBS FM라디오 ‘정다운 가곡’에도 방송되고 있습니다. 장수지역 3~4힉년 지역화 교과서 <우리 고장 장수>에도 ‘남강에 핀 장수의 꽃’과 ‘의암주논개 찬가’ 도 작시하여 올렸습니다.
이러한 음원이 장수를 홍보하는데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고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가 장수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장수문화원이나 도서관, 학교 등에서 실시하는 인문학강좌나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저를 불러주시면 기꺼이 달려가겠습니다.
앞으로도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더욱 사랑하고 널리 알리는데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우리 장수가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지로 온국민들 뿐 아니라 세계인들로부터도 사랑받는 명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장수군의 무궁한 발전과 장영수 군수님의 건승을 기원하면 이만 줄입니다.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장 박상재 드림

○ 귀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귀하께서 건의하신 ‘<그리운 장수>, <주논개찬가> 홍보 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 장수군 홍보 가곡 2곡은 군민과 학생들이 함께 들어 보고 널리 활용 될 수 있도록 작가님의 프로필과 함께 관내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문화원, 군청 실과에 홍보를 실시하였고, 각종 생활문화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도서관, 학교 등에서 실시하는 인문학 강좌나 작가와의 만남 행사 운영 시에 작가님을 초청 홍보 협조 요청을 하였습니다.

○ 또한, 작가님의 아동문학 작품 중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는 하반기 장서 구입 시 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필히 구입 비치하여 이용자들에게 홍보 제공하겠습니다.

○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체육관광사업소 문화예술팀(063-350-5546)으로 문의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