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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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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장수에서 열린 장수가야디지털콘텐츠 워크숍 참가자 대학생 이태연입니다.

작성자
이**
조회수
2252
등록일
2018.02.28
답변상태
답변완료

첨부파일(2)
안녕하세요. 이번 장수에서 열린 장수가야디지털콘텐츠 워크숍 참가자 대학생 이태연입니다. 사진(1)
안녕하세요. 이번 장수에서 열린 장수가야디지털콘텐츠 워크숍 참가자 대학생 이태연입니다. 사진(2)

안녕하세요. 이번 장수에서 열린 장수가야디지털콘텐츠 워크숍 참가자 대학생 이태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장수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워크숍을 통해 만난 장수는 그야말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였습니다. 특히 장수가야유적을 발굴하는 조명일 교수님(군산대학교)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 답사에서 저는 뛰는 가슴을 진정시킬 수 없었습니다. 가야왕릉을 직접 만지고 걷고, 유적지에서 가야의 토기문양이 새겨진 돌을 줍고, 장수가야의 철기생산시설, 가야봉수, 산성등의 유적지들, 이 곳 장수가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이자 두 강을 나누는 분수령, 뱀 모양의 산봉우리, 장수향교에 남아있는 임진왜란의 역사, 내가 직접 만지고 보면서 느낄 수 있다는 것, 굉장히 흥분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새로운 장수가야만의 신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장수는 인위적으로 복원한 역사가 아니라 그 시대가 지금까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박 2일 동안 서울에서 느낄 수 없었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로 돌아온 저는 장수와 가야에 대해 더 궁금해져서 자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보다 가야에 대한 자료가 별로 많지 않았고 이는 장수군청 홈페이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곤 철의 왕국 가야의 삶이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는 지역인 장수가 그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점에 안타까웠습니다. 또 이러한 자랑스러운 지역이 다른 지역에 홍보가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저는 장수가야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군수님께 바라는 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장수가야를 소재로 한 특별한 콘텐츠가 있다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지역 장수, 그리고 철의 왕국 가야가 진면목을 알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장수의 역사를 담는 고고학과 인문학을 융합하여 이전에 없었던 장수가야의 이야기를 개발하고 홍보 동영상 등을 제작하여 유튜브와 같이 SNS에 올려 홍보를 한다면 아마도 장수를 방문한 내국인들에게 입 소문이 나고 점차 외국인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장수가야설화를 소재로 한 공모전도 개최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수 많은 지자제에서는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의 전설이나 역사 등을 바탕으로 공모전을 운영합니다. 만약 장수에서도 이러한 공모전을 연다면 전국의 대학생들이 공모전을 준비하기 위해 장수를 직접 방문하며 돌아다니며 장수가야의 자료를 찾고 콘텐츠로 기획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 역시 안동국학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스토리테마파크공모전을 준비할 때 안동의 역사와 설화 등을 발로 뛰고 눈으로 보며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안동에 대해서 점차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꼭 장수를, 장수가야를, 전북가야를 꼭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낀 감정을 역사의 순간과 마주친 그 때의 감정은 아직도 흥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장수가야를 소재로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대학생들을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면 그래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발굴이 돼서 재미있고 창의적이지만 교육적인 콘텐츠가 나온다면 장수군민뿐만 아닌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지역 장수, 장수가야가 되길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제게 이런 워크숍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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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
답변일
2018.03.02

○ 우선 장수군 군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장수가야를 느끼고 설레었다는 귀하의 진심어린 말씀 귀담아 듣겠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학생 공모전은 장수가야를 알리는 좋은 아이디어라 판단됩니다. 관련 내용은 안동국학진흥원 등의 문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파악 후 장수군 실정에 맞는 사업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관련 세부내용을 nostart@korea.kr 메일에 보내주시면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 장수군은 장수가야 부활을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이태연님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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