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밑에 글에 구체적으로 작성하지 않아서 제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세세하게 알아듣기 쉽게 재작성하겠습니다.

보건의료원 소아과에 갔었습니다. 중이염이 있는 소아였습니다.

진료를 보며 중이염 상황이 어떤지 봐달라고 하였습니다.

육안으로 중이염확인이 가능했다면 여기에 맞는 의사선생님이 처방이 나와야하겠죠.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거나. 가벼운 증상이므로 복용할 필요가 없다거나요.

그런 의사선생님 말씀은 없으셨습니다.

아이가진 부모입장과 말못하는 아이입장에서는 잔병이 큰병이 되지않게 보살필 책임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이비인후과 영상의학장비가 있긴있는데 오래된 거여서 애기 귀가 다칠 수 있으니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훌륭한 의사선생님이 있는데 장비가 없어서 진료를 하지 못하는 현실이요.

장수군에서 보건의료원 소아과 가지말고 애키우지 말라는 소리지요.

제가 이 말을 듣고 무엇을 느꼈겠습니까?

일반 개인소야과병원가면 그냥 의례적으로 귀 내부를 영상으로 촬영하여 확인합니다. 육안확인도 어렵고 ..워낙에 중이염이 흔한 질병이라서요.

장수군 보건의료원 소아과는 의무장비 노후로 인해 의사선생님이 있는데도 더 나은 진료를 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 의사선생님 교체가 아닌 의무장비 교체를 건의드렸습니다.

귀 장수군청의 답변은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보여지지 않습니다. 의사나름의 진료방식을 문제제기한 것이 아닙니다. 답변자님. 군민 및 고객의 입장에서요.

장수군 보건의료원 무료 병원아닙니다. 엄연히 건강보험공단에서 급여가 나가고 제 세금으로 운영되며 진료시에는 제 본인부담금도 지출합니다.

의사나름의 진료방식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게 아니라 장비가 노후화되어 애기 귀가 다칠 수 있다는 의사선생님 답변에 장비교체를 건의드린 것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기를 바라며...

급하면 한 번더 가게 되겟지만 흔한 중이염조차 확인할 수 없는 장수군 보건의료원 소아과에 자주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겠습니까? 전주로 가게 되겠지요.

군민이 10줄 적으면 담당실무자는 20줄은 아니더라도 10줄을 적어 최대한 이해와 납득이 가는 답변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담당실무자 사무실 전화번호도 남겨주면 좋습니다.

제게 전화를 주셔도 좋습니다.

저 이외 다른 아이가진 부모가 같은 불편사항을 재차 겪지 않도록 바라며 이 글을 남깁니다.

"사람을 키우는 일, 보호와 돌봄의 가장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해소하는 일, 기회의 균등을 보장받는 일, 소득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을 키워 내는 것이 사회적 책임의 가장 일 순위다" - 어느 기사에서-

먼저, 기답변의 미흡한 부분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한 점 송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료장비의 교체건의에 대해서 답변드립겠습니다. 올해는 예산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현재 사용 중인 이비인후과 영상장비를 안전한 범위 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내년에는 예산을 확보하여 진료 및 진단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장비로 교체하여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063-350-3134)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장수군 발전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