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장수에서의 휴가중 경험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사는 사람인데,
한번 이용하고 정직하게 장사를 하게되면 계속 그곳만 이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원쪽 산내면에 있는 정육점을 이용한지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무주쪽으로 휴가를 가는데 장수를 거쳐가게 되었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하기 전에 계속 고민을 했었죠.. 산내면을 들릴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해서
장수로 지나가면서 장수나 무주쪽에 있는곳을 한번 이용해보자하고요..
그런데 그게 저의 실수였습니다.
처음 번암면 하나로 마트 옆에 차를 주차하고 고민을 했죠, 하나로 마트 내에 정육점이 있을것 같아서 그곳을 이용할지 아니면 면소재지 정육점을 이용할지에 대해서 고민의 연속이었네요..
애들도 있고 식사도 하여야 될 것 같아서 정육점을 이용해보자하고 위쪽으로 올라가는데.. 정육점이 두개가 있더라고요.. 마주 보며..길옆 또하나는 골목 내에....
그냥 가까운곳으로 가자하고 길옆 면소재지 이름인 정육점을 들어갔는데.. 목살, 삼겹살 한근에 15,000원씩 한다고 해서 조금 비싸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목살 1근을 요청하니 그곳에서 바로 잘라주시는데 1,230g 정도 나오더라고요....
속으로는 기술 좋구나 무게 정확히 마추네.....
그다음 후지를 살려고 하니 그건 구워먹으면 맛없다고 하시되요.. 솔직히 제가 산내면 정육점을 이용한지 10년이 넘어서 흑돼지 맛은 잘알거든요..속으로는 맛없으면 품질 떨어지는거네.. 하면서 기분 좋으려고 삼겹살 1근을 더 주문했습니다.
자르니 1,250g 정도 나와서...
6만원이면 되겠다.. 현금 꺼낼려고 하는데.. 계산기 누르시더니만 71,300원이라고 하더라고요.. 기분은 일단 상했네요.. 한근에 15,000이면, 100g당 2,500원인데..6만원 + 알파하더라도.. 어이없었어요... 제가 무게를 잴때 보고 있었거든요...
기록이 되야 할것 같아서, 현금을 다시 넣고.. 카드로 계산을 했죠....기분이 엄청 나뻐도.. 고기를 자른 뒤라..
그런데... 다른 물것을 살것이 있어서.. 하나로 마트에 들어갔더니.. 그곳 정육점에서...
100g당 2,100원씩 그러니 한근에 12,600원 하는것을 보고.. 속았다.. 이래서.. 단골집 아니면 갈곳이 못되구나.. 하였네요...
5만원이면 살 수 있는 고기를 7만원을 넘게 샀다는것이 기분나뻣고...
가격을 속이고, 저울을 속이고.. 정말 장수군 조차도 기분이
이런 정육점 군수님한테 이야기 한다고 해서 바낄것은 없을것 같지만, 얼마안되는 돈에... 정말 장수군에 대한 이미지가 나뻐졌네요...
도시소비자들이 왜.. 재래시장을 안가고 마트를 가는 이유와 같은 경우네요..
주차 불편, 툭하면 소비자 속이고... 지나가는 여행객이라고 속이고....
이상은 넋두리 였고요.. 이글 몇일후에 SNS에 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장수군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